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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8, 자녀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작성자 나종열목사 등록일 2022-04-28 02:40:10 조회수 79

No. 788, 자녀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오는 주일이 어린이주일입니다. 자녀는 하나님의 기업이고 최고의 축복이고 선물입니다. 그렇지만 자녀를 양육하는 것만큼 힘든 숙제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정답도 없는 것 같습니다. 자녀를 양육하는데 얼마나 많은 에너지(재정, 시간, 정신, 육체 등등)를 쓰는지 모릅니다. 제가 아내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아들, 딸에게 쓴 돈과 시간과 수고를 (자녀를 낳지 않고) 하나님의 선교에 썼다면 엄청나게 많은 일을 했을 거야!” 자녀들에게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썼다는 것입니다.

 

저는 자녀를 양육하는데 사용한 돈이나 시간은 하나님이 주신 것, 즉 하나님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이 그 이상의 것을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손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달란트 비유처럼). 그것이 저의 자녀 양육의 기본 정신입니다. 자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하나님 나라에 기여자가 되게 하는 것이 자녀교육의 목표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도 그런 삶이 가치가 있고 행복한 삶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자녀를 양육할 때, 자녀가 세 가지를 갖추도록 훈련했습니다. 첫째는 신앙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敬畏)하도록 가르쳤습니다. 주일을 지키는 것, 예배태도에 엄격하게 했습니다. 십일조와 감사를 철저하게 가르쳤습니다. 오직 신앙 때문에 자녀들을 한동대에 보냈습니다. “너희들을 성공시켜 주는 것은 세상이나 사람(선생님이나 교수님)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고 가르치고, 세상의 방법이 아니라 철저하게 말씀중심으로 살도록 가르쳤습니다.

 

둘째는 인격입니다. 예의와 사람됨입니다. 버릇없는 것은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인격이 안 되면 인간관계를 잘 할 수 없고, 인간관계를 못하면 사회에서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랬더니 학교에 다닐 때도 선생님이나 교수님들에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상급학교 진학이나 유학 갈 때 추천서도 잘 써주셨습니다. 아들 결혼식 때는 교수님이 포항에서 올라오시기도 하셨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안식월을 보내고 있는데, 여기서도 아들이 선배들에게 깍듯하게 예의를 지킨다고 선배들이 아들을 칭찬했습니다. 그러면서 선배들이 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셋째는 능력입니다. 최소한 자신의 삶은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은 있어야 합니다. 다윗은 아버지의 양떼를 사자와 곰으로부터 지켰습니다. 다윗은 골리앗을 이겼습니다. 사울 왕의 추격으로부터 자신과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지켰습니다. 그것이 능력입니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결과보다는 삶의 태도와 자세입니다. 그래서 자녀의 불성실한 태도는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신앙, 인격, 능력, 이 세 가지가 저의 자녀교육에 있어서 큰 줄기였습니다. 며느리를 얻을 때도 이 세 가지를 봤습니다.^^

 

부모로서 제가 한 일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모범입니다. 자녀들에게 말로만 요구하는 부모가 아니라 먼저 제가 삶으로 모범을 보이려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그렇게 살았다는 말이 아니라 그렇게 살려고 애썼다는 것입니다. 한 예를 들면, 작년은 제가 60년을 살면서 가장 힘든 때였습니다. 저는 그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하나님을 변함없이 신뢰하고, 그 상황을 견디고 이겨내는지를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자녀들도 나중에 그런 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 아빠는 이렇게 하셨지!”하도록 하나의 모범이 되고 싶었습니다.

 

둘째는 기도입니다. 자녀들이 학교에 갈 때마다 기도를 해주었습니다(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자녀들이 잠들기 전에 안수기도를 해주었습니다. 어렸을 때에는 깨울 때도 기도로 깨웠습니다. 청년이 되어서도 먼 길을 갈 일이 있으면 출발 전에 기도를 해줍니다. 자녀를 위하여 새벽에는 한 시간 이상 기도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기도합니다. 자녀들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아빠에게 기도를 부탁하라고 가르칩니다. 자녀들의 인생에 있어서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아무 것도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녀들을 위하여 힘써 기도합니다.

 

셋째는 심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황폐한 땅을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한 기름진 땅을 물려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부지런히 심습니다. 헌금도 힘에 지나도록 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즉시 순종하려고 하고, 하나를 하라고 하시면 둘을 하려고 하고... 암튼 하나님 앞에서 그렇게 살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심으면 하나님이 반드시 갚으시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하나님께 심을 때 하나님은 백 배 이상으로 자녀들에게 갚아주십니다.

 

부모에게 가장 큰 기쁨은 자녀가 잘 되는 것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면류관입니다. 그리고 자녀는 하나님이 맡기신 하나님의 기업입니다. 자녀양육도 큰 사명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가 잘 되도록 해야 합니다. 별 것 아니지만 담임목사로서 자녀를 어떻게 양육했는지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보면 저의 자녀양육 방법이 틀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나종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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