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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73, 자기 인생 살기
작성자 나종열목사 등록일 2022-01-13 09:46:57 조회수 84

No. 773, 자기 인생 살기

 

결혼 주례를 부탁하면서 종종 “잘사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커플들이 있습니다. 그 말이 무슨 뜻인지는 알지만 제가 이렇게 말합니다. “내게 잘사는 모습 보여주려고 하지 말고 정말 잘 살아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신의 삶을 잘 살면 그것이 다른 사람 눈에도 보입니다. 신앙과 사역도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 그런 신앙과 사역은 진정성이 있고 주님께도 인정받습니다.

 

올해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오영수씨가 TV 드라마 부분 남우조연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영수씨는 오징어게임에서 1번 참가자 오일남 역을 맡아서 “깐부”라는 말을 유행시킨 분입니다. 골든글로브는 철저하게 백인 위주의 상이고, 철저하게 영어 위주로 시상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동양인이 그것도 영어가 아닌 한국어 연기로 상을 받은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평론가들은 말합니다.

 

오영수씨는 수상 소식을 듣고 생애 처음으로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괜찮은 놈이야!” 정말 멋진 말입니다. 오영수씨는 올해 79세이고, 60년 동안 배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상을 받고 유명해지면 CF 광고도 찍고 여러 활동을 합니다. 그런데 오영수씨는 자신의 본래 모습이 흐트러질까 봐 광고 모델 제안도 거부하고 오늘도 소극장 무대에서 연극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영수씨는 인기나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산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삶을 산 것 같습니다. 유명한 배우는 아니었지만 60년 동안 꾸준하게 묵묵하게 연기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올해 79세인데도 여전히 연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참 멋지지 않습니까? 누가 인정하든 말든 자기의 자리에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한 것입니다. 우리 말로 하면 본질에 집중한 것입니다. 결국에는 그런 분이 인정받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삶이 있습니다. 그 삶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닙니다. 남에게 보여주는 삶은 피곤하고 행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삶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복으로 알고 자기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누구 때문이 아닌 삶, 그런 수동적이고 의무적인 삶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삶으로 알고,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사는 것입니다. 자기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신앙과 사역도 자발적으로 꾸준하게 해야 합니다. 새벽기도도 특새나 프로그램에 의해서 할 것이 아니라, 은혜의 보좌를 복으로 알고 자발적으로 나와야 합니다. 큐티나 성경 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역도 그렇습니다. 오영수씨가 배우를 천직으로 알고 그 일에 전념했듯이 우리도 그렇게 살고, 사역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삶을 산 사람은 자신에게 “나는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할 날이 올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래, 너는 괜찮은 놈이야!”라고 인정하실 것입니다. (나종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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