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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63, 작은 능력으로 해내는 것이 위대한 것
작성자 나종열목사 등록일 2021-11-06 09:29:41 조회수 81

 

No. 763, 작은 능력으로 해내는 것이 위대한 것

 

우리나라 남자 럭비가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서 대패를 당했습니다. 5전 5패로 최하위의 성적이었습니다. 득점은 29점이었는데 실점은 210점이었다고 합니다. 참가국 12개국에서 12위를 했습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19대 31로 패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과 선수들은 일본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럭비팀은 일본에도 지고 전체 경기 성적도 말이 아닙니다.

 

그 정도 성적이면 욕을 먹어도 엄청 먹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들로부터 많은 성원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방송에도 출연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까지 럭비 선수들이 이렇게 관심을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럭비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굉장히 열악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럭비는 이번에 올림픽 출전이 처음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등록된 럭비 선수는 1,000명이 채 안 되는데(2018년 기준), 일본은 10만 명이 넘습니다.

 

우리나라 럭비 선수들은 모든 면에서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온 몸을 던지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들의 패배는 아름다운 패배였습니다. 결코 패배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아낌없이 박수를 보낸 것입니다. 불리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진짜 실력입니다. 이기고 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자세로 했느냐가 중요합니다. 핸디캡이 있어서 질 수밖에 없는 경기에서 졌다면 아무도 욕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많은 위로와 격려를 할 것입니다.

 

저는 주일마다 기쁜찬양단과 함께 찬양하면서 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주일 찬양이 얼마나 기다려지는지 모릅니다. 기쁜찬양단이 외형적으로는 예전에 비해서 약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나주만 강도사가 유학 가고 나서 외형적으로는 분명히 약해졌습니다. 나주만 강도사의 자리가 엄청 컸습니다. 나주만 강도사가 없는 그런 상황을 조금은 힘들어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분께 지금 찬양단이 생각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주만 강도사가 유학을 가고 난 뒤에 나머지 찬양단원들이 찬양단 사역을 힘들어하면 찬양단을 없앨 생각도 했습니다. 사역을 먼저 만들어 놓고 다음에 사람을 채우는 목회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사역을 할 사람이 있으면 사역을 하고 사람이 없으면 안 할 것입니다. 활발했던 사역이 약해졌는데도 그 사역을 계속해서 할 수 있으면 하나님께서 보실 때 능력자입니다. 기쁜찬양단은 능력자들입니다.

 

특히 2부 예배는 더 그렇습니다. 1부 예배는 드럼, 베이스, 일렉기타가 같이 합니다. 그렇지만 2부 예배 때는 다음세대 사역으로 다 빠지고 건반만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1부와 똑같이 해내는 것이야말로 진짜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성공(열매)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헌신(충성)을 보십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외형적으로 약해진 사역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럭비 선수들처럼 최선을 다한다면 하나님께 칭찬받을 일이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나종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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