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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57, 아직도 헉헉거립니다.
작성자 나종열목사 등록일 2021-09-25 09:44:34 조회수 70

No. 757, 아직도 헉헉거립니다.

 

요즘 제가 의지적으로 하는 것이 있습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개화산 둘레길을 한 바퀴 하는 것입니다. 제게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약한 체력입니다. 약한 체력은 늘 저를 힘들게 합니다. 체력이 약하면 일상생활도 그렇고 사역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체력이 약하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창의력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역이 그렇지만 특히 설교 준비는 집중력과 창의력이 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체력이 중요합니다.

 

본래 약한 체력인데 교회 일로 신경을 많이 쓰면서 여름을 났더니만 체력이 바닥이 난 것 같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아내도 그렇습니다. 긴장이 좀 풀리니까 그동안 느끼지 못한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제 체력으로 새벽에 3시간 기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저녁에 삶 공부가 있고, 수요일은 수요기도회가 있습니다. 삶 공부와 수요기도회를 마치고 다음 날 새벽에 일어나서 3시간 기도하는 것이 제게는 쉽지 않습니다.

 

요즘 저의 가장 큰 관심사는 체력입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올라와서 요거트와 과일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개화산에 올라갑니다. 피곤한 몸으로 산에 가는 것이 즐겁지는 않습니다. 월요일이 특히 더 그렇습니다. 많이 피곤한 날은 산에 올라갈 때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정말 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의지적으로 올라갑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산에 갑니다. 추석 연휴 때에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다녀왔습니다.

 

개화산에 이렇게 열심히 다닌 지가 한 달 가까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힘이 듭니다. 바닥난 체력일 때 산에 오르기 시작해서 그런가 봅니다. 체력이 좀처럼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아시지만 개화산은 작은 산입니다. 그런데도 제게는 힘이 듭니다. 숨이 턱까지 차올라서 헉헉거리면서 올라갑니다. 힘이 들어서 주여”, “아버지를 몇 번이나 부르는지 모릅니다.^^; 얼마나 더 산에 많이 다녀야 헉헉거리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산에 오르면서 기초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습니다. 기초체력이 없으니까 힘이 듭니다. 기초체력이 만들어지면 개화산 정도는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개화산 둘레길은 산책로에 지나지 않습니다. 신앙도 건강한 기초가 중요합니다. 우리 자녀들 공부도 기초가 중요합니다. 기초가 되어있지 않으면 신앙생활을 하면서 작은 문제 앞에서도 시험에 들고, 공부할 때도 문제가 조금만 어려워도 풀 수가 없습니다.

 

체력이든, 신앙이든, 공부든 기초를 쌓는 과정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기초를 잘 쌓으면 그다음은 쉬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초를 쌓는 일을 포기하면 안 됩니다. 기초를 쌓는 일은 자신과 싸움입니다. 암튼 지금 저의 체력으로 매일 개화산을 한 바퀴 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자신과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헉헉거리면서 열심히 한 바퀴 합니다. 양손에는 각각 1kg짜리 아령까지 들고 갑니다. 연말쯤에는 날다람쥐처럼 산에 오를 것을 기대해봅니다.^^ (나종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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