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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56, 힘들고 불편한 것을 하는 것이 헌신입니다.
작성자 나종열목사 등록일 2021-09-18 09:21:36 조회수 64

No. 756, 힘들고 불편한 것을 하는 것이 헌신입니다.

 

한 자매가 홈페이지 나눔터에 글을 쓰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신은 글을 쓰는 것이 익숙하지 않고 매우 어렵다고, 그래서 특히 홈피 나눔을 잘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꼭 글을 써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하면서 정말 귀한 글을 올려주었습니다. 글 내용도 정말 좋았고 글을 올려준 그 마음도 너무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글을 읽는데 그 마음까지 느껴져서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그것이 우리 주님이 받으시는 진정한 헌신입니다. 전혀 힘이 들지 않고 재미가 있어서 어떤 일을 한다면 그것은 헌신이 아니라 취미입니다. 그런데 기독교 신앙은 취미가 아닙니다. 헌신이고 희생입니다. 우리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이나 사역은 취미가 아니라 헌신이고 희생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는 것이 어디 편하고 쉬운 일입니까? 그것은 매우 불편한 일이고 엄청난 희생입니다. 감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불편이고 희생입니다.

 

불편하고 힘든 일을 하려면 자기 자신과 내적인 싸움을 해야 합니다. 같은 일인데도 어떤 사람에게는 쉽고 어떤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글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글을 쓰는 것이 그렇게 어렵거나 힘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글을 한 번 쓰려고 하면 몇 번이나 망설이고, 글을 쓸 때도 몇 번이나 썼다 지었다를 반복해야 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같은 분량의 글을 쓰는 데도 거기에 들어간 시간이나 에너지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어떤 사람이 더 귀하겠습니까? 어떤 일을 하기 위하여 더욱 희생이 있는 헌신을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변화도 그렇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기 전에도 술, 담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고 술, 담배를 하지 않는 것이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술, 담배를 즐기던 사람은 예수님 믿고서 그것을 끊으려면 자기 자신과 싸워야 합니다. 자기 자신과 내적인 싸움, 희생이 없이는 술, 담배를 끊을 수 없습니다. 누가 진짜 변한 사람입니까?

 

새벽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벽에 잠이 없어서 교회에 오는 사람과 새벽잠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혹은 엄청 피곤하지만 기도하기 위하여 억지로 깨서 오는 사람, 하나님께서 보실 때 누구를 더 귀하게 여기시겠습니까? 예수님은 가난한 과부의 헌금을 보시고 부자들보다 더 많은 헌금을 했다고 하셨습니다. 과부의 헌금이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많은 것이 아닙니다. 적은 헌금입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과부에게 있어서 그것은 희생이 있는 헌금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얼마나 많이 하느냐, 혹은 얼마나 잘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희생이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힘들고 불편한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공동체를 위하여 기꺼이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헌신입니다. 목자, 목녀가 그런 분들입니다. 가난한 과부의 헌금을 보시고 가장 많이 했다고 칭찬하신 주님이 우리의 희생이 있는 헌신을 보시고 칭찬하실 것입니다. 글을 쓰는 것이 불편하고 힘든 일이겠지만 앞으로도 홈피에 좋은 글 종종 올려주세요. 그렇게 쓴 글이 감동을 준답니다.^^ (나종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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