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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37, 사역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작성자 나종열목사 등록일 2021-05-08 08:47:48 조회수 126

No. 737, 사역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지금 제가 목사의 직을 그만둔다고 해서 목사로서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제자삼는교회가 문을 닫는다고 해서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과정을 통하여 영광 받으셨고 그동안 저를 통하여, 제자삼는교회를 통하여 하실 일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습니다. 사역과 주식은 다릅니다. 주식 투자의 성공과 실패는 과정과 상관없습니다. 결과만 봅니다. 주식을 팔 때 이익이 났으면 성공, 손해를 봤으면 투자에 실패한 것입니다.

 

세상은 결과만 가지고 성공과 실패를 말합니다. 그래서 말을 할 때도 그래서 결론이 뭔데?”라고 묻습니다. 결과가 좋으면 성공한 것이고 결과가 나쁘면 실패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과정을 보십니다. 사역에도 절정이 있고 쇠퇴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사역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사역하면서 과정을 통하여 열매를 드렸을 것입니다. 제가 목회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께 드린 열매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동안 제가 드린 헌신을 받으셨고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지금 목사의 직을 그만둔다고 해서 실패한 목사는 아닙니다. 그동안 저의 수고와 헌신을 주님이 기억하실 것이고 천국에서 반드시 갚아 주실 것입니다. 물론 제가 목사의 직을 그만두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복된 사역을 왜 그만두겠습니까? 예를 들어서 말하자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목자와 목녀의 사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그만둔다고 해서 목자와 목녀로서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그동안의 수고를 주님께서 기억하실 것입니다.

 

교사 사역도 그렇고 모든 사역이 그렇습니다. 내려놓는다고 해서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힘이 들어서, 혹은 사정이 있어서 내려놓아야 할 것 같으면 부담 갖지 말고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거듭 말하지만 사역을 내려놓는 것이 결코 실패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지체들이 사역을 내려놓겠다고 말하면 편하게 받아주려고 합니다. 좀 더 하라고 설득하거나 요구하지 않습니다. 물론 내려놓겠다.’고 말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상담을 요청하면 그때는 같이 길을 찾아볼 것입니다.

 

담임목사에게 자기가 결정한 것을 말하는 것(통보)과 상담을 요청한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통보는 받으면 되는 것이고, 상담 요청에는 응하면 됩니다. 사역할 때는 하나님이 능력 주신 만큼 하면 됩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각 사람의 능력에 따라서 사역을 맡기십니다(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 내게 주신 능력만큼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됩니다. 사람마다 능력이 다르므로 다른 사람과 비교할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역을 맡기시고 감당할 능력도 주십니다.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므로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사역이 축복입니다. 사역하는 동안 즐겁게 하면 됩니다. 사역을 특권으로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면 됩니다. 그러다가 지치거나 사정이 있으면 내려놓으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책망하시는 것이 아니라 수고했다고 위로하실 것입니다. 사역에 실패는 없습니다. (나종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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