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722, 두 가지 헌금을 부탁합니다.

먼저 힘에 지나도록 재정 헌신하는 지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여러분의 재정 헌신을 받으시고 풍성하게 복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고린도후서 9장에 있는 헌금의 축복에 대한 약속을 믿습니다. “적게 심는 사람은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사람은 많이 거둡니다.”(6절) 많은 지체들이 지금까지 이 말씀을 믿었고 실제로 경험했습니다.

여러분들의 힘에 지나는 재정 헌신에 두 가지 헌금을 더 부탁드립니다. 하나는 선교헌금입니다. 물론 지역선교헌금과 목장선교헌금도 선교헌금입니다. 가능하시면 개인이나 가정별로 ‘일반선교헌금’을 부탁드립니다. 매주 헌금하는 것은 부담스러울테니 한 달에 한 번 정도 하시면 됩니다. 여섯 분 정도는 매주 선교헌금을 하고 있고, 한 달에 한두 번 정기적으로 헌금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일반선교헌금이 필요한 이유는 매월 목장선교헌금에 매칭하기 때문입니다. 목장선교헌금에 더해서 선교지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교지 상황에 따라서 특별히 선교비를 더 보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선교사님들에게 질병이나 사고나 사역이나 기타 이유로 위로하고 후원할 때가 있습니다. 올해 선교예산을 보면 수입부에서 목장선교헌금은 2천4백만 원이지만 지출예산은 4천8백만 원입니다. 일반선교헌금이 그만큼 필요한 것입니다.

크게 부담은 갖지 마시고 마음만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귀한 헌신으로 과거 IMF 때도, 지금 코로나 때도 선교비를 줄이거나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어려움을 겪는 선교지와 선교사님들께 더 많이 후원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을 겪던 선교지에 많은 후원을 했습니다. 나중에 주님 앞에 섰을 때, 우리 주님이 “이 사람들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시고 갚아주실 것입니다.

두 번째는 올리브블레싱헌금입니다. 데스티니(하나님의 계획)는 공동체성과 역사성을 갖는다고 합니다. 우리 제자삼는교회는 다음세대에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역사성).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은 우리 제자삼는교회 존재 목적입니다. 그래서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는 재정과 에너지를 아끼지 않습니다. 올리브블레싱은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중요한 헌금입니다. 우리가 이 일을 시작할 때 목표금액은 10억 원, 개인은 천만 원이었습니다.

1월 17일까지 보니까 15분이 개인헌금 천만 원을 헌금하셨고 전체 헌금액은 232,170,000원입니다. 지금도 끊이지 않고 매주일 헌금이 계속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올리브블레싱헌금은 자녀들도 참여하는 헌금입니다. 지금도 힘에 지나도록 헌금하고 계시지만 선교헌금과 올리브블레싱헌금에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이 받으시고 반드시 갚으실 것입니다. (나종열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