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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99, 자녀를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나종열목사 등록일 2020-08-15 10:16:10 조회수 107

                  No. 699, 자녀를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엄만 또 늘 같은 말만 되풀이하며 내 마음의 문을 더 굳게 닫지, 공부해라! 그게 중요한 건 나도 알아, (중략) 왜 엄만 내 마음도 모른 채 매일 똑같은 잔소리로 또 자꾸만 보채” ‘엄마가 딸에게가사 일부입니다. 자녀를 위한다고 하는 말이 오히려 자녀에게 짐이 되고 자녀로 하여금 마음의 문을 닫게 합니다. 엄마는 자녀를 위하여 하는 말이라고 하지만 자녀들에게는 정말 듣기 싫은 잔소리로 들릴 뿐입니다.

 

잔소리 듣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잔소리 좀 그만 해!’ 우리도 그런 말을 쓰지 않습니까? 자녀에게 말로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입니다. 공부하라고 말하면 자녀들이 공부를 하고 성적이 오릅니까? 잔소리는 절대로 변화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잔소리를 멈추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말로 할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돕는 것은 그 일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본을 보이는 것입니다, 

 

저는 자녀들이 자랄 때 거실 가운데 큰 책상을 놓고 같이 앉아 책을 읽었습니다그렇게 하면 자녀들에게 공부는 자연스러운 것이 되고 심지어 공부가 오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지 그것을 즐겁게 하고 재미있게 하면 오락이 됩니다. 가정교회 정신은 자녀교육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네 기둥 중에서 특히 두 번째 기둥입니다. “지식전달(잔소리나 정보)이 아니라 능력배양(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말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본을 보여서 가르치는 것입니다.

 

금쪽같은 내 새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른 신앙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128:1). 요즘 제가 매일 묵상하는 말씀입니다. 우리 자녀가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길을 걸으면 틀림없이 성공합니다. 하나님이 그런 사람에게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녀의 미래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부모는 자녀가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께 복 받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하나님 경험하는 신앙은 재미가 있습니다.


자녀의 신앙을 돕는데 실천할 수 있는 것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는 새벽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첫 번째 통로(방편)입니다. 자녀가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면 잘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녀들 방학 기간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새벽기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새벽기도 시간이 자유로우니까(4시 30분에서 7시 30분까지) 일어나는데 큰 부담은 없을 것입니다. 새벽기도 후에 자녀와 함께 아침 외식도 좋습니다.^^

 

또 하나는 헌신대입니다. 부모가 자녀의 손을 잡고 같이 헌신대에 나오는 것은 복된 일입니다. 헌신대에 나오는 것은 자녀들에게 하나님께 나가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무릎 꿇는 것을 가르쳐주는 일 입니다. 저는 자녀들이 다 컸지만 헌신대에 나오는 것을 볼 때 그렇게 기쁠 수가 없습니다. 자녀들에게 신앙생활 잘 하라고 잔소리 하지 말고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자녀가 새벽기도와 헌신대에 나올 수 있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나종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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