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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97, 믿음의 세대는 일어나고 있는가?
작성자 나종열목사 등록일 2020-08-01 09:22:27 조회수 140

                                       No. 697, 믿음의 세대는 일어나고 있는가

 

지난주일 아침에 일찍 본당에 내려가 보니 씨드(중고등부)찬양단이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일은 청소년목장이 연합으로 오전 9시에 본당에서 모입니다. 씨드찬양단이 몇 시에 오느냐고 물으니 815분까지 온다고 했습니다. 씨드찬양단에는 중1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럼 학교는 몇 시까지 가느냐고 물었더니 850분까지 간다고 했습니다. 학교에 가는 것보다 교회에 오는 시간이 더 빠른 것입니다.

 

그중에는 부모님이 교회에 다니지 않는 학생이 있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엄마 아빠가 널 보고 미쳤다고 하시겠다?’ 그랬더니 웃으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 학생이 교회에 오는 것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교회가 좋아서 자발적으로 오는 것입니다. 그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제자삼는교회는 믿음의 세대가 일어나고 있는가?’ 올해 우리 제자삼는교회 표어가 믿음의 세대 일으키소서!’입니다. 믿음의 세대는 여호수아와 함께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세대입니다(수1:2).

 

모세와 함께 출애굽한 구세대는 불신앙으로 말미암아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모두 죽습니다. 그들은 믿음의 세대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신세대는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갑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요단강을 건넜고, 믿음으로 여리고성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믿음의 세대가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 제자삼는교회의 중요한 사명은 다음세대에게 신앙을 전수하여 그들을 믿음의 세대로 준비하는 일입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은 주일 아침 8시면 잘 시간인데 우리 아이들은 그 시간에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부모님들이 코로나 때문에 수련회에 가지 못하게 하니까 헌신대에서 나와서 안수기도 받고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내기도 합니다. 우리 청소년들을 보면 믿음의 세대가 준비되고 있고 믿음의 세대가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여호수아부 청년들을 보면 더욱 큰 소망이 생깁니다. 이번에 믿음으로 수련회를 준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정부의 규제가 수련회 당일에 풀어지게 하시고 장마철인데 좋은 날씨까지 주셨습니다. 저는 이번에 전혀 간여하지 않았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강사 목사님과 식사를 했을 뿐입니다. 초등부와 유치부도 어린아이들을 믿음의 세대로 세우기 위하여 얼마나 열심인지 모릅니다. 주일 아침이면 교사들의 열정이 온 교회에 가득합니다.

 

다음세대기 믿음의 세대로 세워져 가는 것을 볼 때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그렇다고 부모세대가 믿음의 세대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 출애굽한 구세대가 모두 광야에서 죽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여호수아와 갈렙은 신세대에게 좋은 신앙의 본을 보여주었고 좋은 리더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신실한 1세대들이 있습니다. 장장로님과 성희 목자님과 둘란 목녀님은 평일에도 교회를 수시로 돌아봅니다. 주일 아침 7시 50분쯤에 내려가 보면 박장로님과 윤전도사님이 이미 와 계시고 여러 지체들이 이른 시간부터 사역을 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신실한 믿음의 1세대입니다. 우리 제자삼는교회는 믿음의 세대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나종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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