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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686, 담임목사가 의견을 구할 때는
    나종열목사 2020-05-16 10:28:17 135

                            No. 686, 담임목사가 의견을 구할 때는


    제가 담임목사로서 지체들, 특히 목자, 목녀님들의 의견을 구할 때가 있습니다. 의견을 구할 때는 목자, 목녀님들의 의견을 정말 듣고 싶어서 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답을 이미 가지고 있으면서 의견을 구한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목자, 목녀님들을 시험해보는 것인데 그것은 아주 나쁜 일입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답을 가지고 있으면 묻지 않습니다. 물을 필요가 없습니다. 사실 목회 사역 대부분은 묻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예배 순서와 내용과 담당자를 정하는 것, 다니엘금식기도를 하는 것, 삶 공부 과목 정하는 것, 부흥회 강사를 초청하는 것, 교회 일정을 정하는 것, 노회에 총대 장로를 파송하는 것 등등.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당회원부부 워크샵, 전교인12일수련회, 장로, 권사 임직과 권사 은퇴식도 그렇습니다. 의견을 묻지 않고 목회일정에 넣은 것입니다.

     

    의견을 묻는 경우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정말 해야하는데 그것을 지체들이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경우입니다. 최근의 예는 부활절 도시락입니다. 코로나19로 온라인과 겸하여 예배하니 지체들 얼굴을 볼 수 없고, 교회에서 같이 예배를 드려도 식사를 못하기 때문에 교제를 전혀 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부활주일 식사가 아주 특별합니다. 그 전날까지 21일 다니엘금식기도를 하고 부활을 기뻐하고 만찬을 하기 때문입니다. 일년 중 최고의 식사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기도하다가 코로나때문에 교회에서 대식구가 같이 식사는 하지 못하지만 목장식구끼리 교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주방팀에게 도시락 준비가 가능한지 물었고 가능하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목자, 목녀님들께 물었습니다. 목장식구끼리 식사가 어려우면 떡을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떡은 개인용이라서 받아서 각자 집으로 가버립니다. 목장식구끼리 교제를 할 수 없습니다. 부활절 식사 의미가 전혀 없습니다

     

    최선은 도시락이었습니다. 질문의 핵심은 부활주일 성도의 교제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안 될 때에는 차선책으로 떡을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좋은 것도 감당하지 못하면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겠느냐고 물은 것입니다. 그런 경우 어찌하든지 최선의 선택(도시락)을 해야 합니다. 도저히 안 될 때에 차선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차선의 의견은 맨 마지막에 나와야 합니다. 회의를 할 때 부정적인 의견은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꼭 하고싶으면 니중에 하시기 바랍니다. 최선이 있는데 차선을 먼저 선택하면 되겠습니까?

     

    우리 안에는 부패한 본성이 있습니다. 항상 쉬운 것, 편한 것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수고와 희생을 통하여 최선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불편한 것, 희생이 필요한 것 그것을 선택하면 그것이 최선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100% 의견을 구합니다. 최근의 예로는 다니엘구제헌금 사용이라든지 5월에 예정되었던 vip초청 봄소풍입니다. 봄소풍은 초원지기를 통하여 목자, 목녀님들의 의견을 물었는데 아무도 답하지 않아서 취소하였습니다.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 정도면 경청을 잘하는 편입니다.^^ (나종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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