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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681, 나은채(羅恩債)
    나종열목사 2020-04-11 10:01:11 148

                               No. 681, 나은채(羅恩債)


    모처럼 개인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고 두 가지 소원이 생겼습니다. 하나는 4대(四代)가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19년 전에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1년 6개월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증손주가 태어나기 전이니 첫 번째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소원은 신앙의 3대(三代) 가 잘 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제가 조금 오래 살면 신앙의 4대까지 볼 수 있겠지만 4대가 잘 되는 것을 보기까지 오래 살지는 못할 것입니다.

     

    저희 집이 드디어 신앙의 3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손녀를 주셨습니다(4월 7일, 화요일). 제가 신앙의 1대이니 3대가 태어난 것입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고 보니 신앙의 집안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신앙의 3대! 그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신앙3대의 은혜를 간절히 구했습니다. 그 기도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름을 은채(恩債)라고 지었습니다. 출산 예정일 4주 전에 지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날 때가 되면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이름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 중보기도할 때 그 사람의 이름을 부르면서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그전까지는 태명(축복이)을 불렀습니다. 태명은 며느리가 지었습니다. 엄마나 아빠가 짓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아기 이름은 온 가족이 의논해서 짓기로 했습니다. 각자 생각하면서 아기 이름을 생각했습니다. 저는 새벽에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 이름을 주시도록 구했고, 말씀을 묵상할 때, 산책할 때도 이름을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아기 이름을 정하기로 한 날이 되었습니다. 저는 병원 예약이 있어서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여러 이름 중에서 아들이 세 개를 뽑았는데, 거기에 제가 생각한 이름 중에서 두 개, 아들이 생각한 이름이 뽑혔습니다. 아들은 하나만 생각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세 개를 놓고 며느리가 뽑았는데 제가 지은 이름인 은채가 뽑혔다고 합니다. 어찌되었거나 아기 이름을 결정한 사람은 아기 엄마가 되었습니다. 아들에게 아기 이름은 아빠가 짓는 것이 좋으니 아들이 생각한 이름(하윤, 하나님의 이름을 빛냄)으로 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기도하지 않았고 아버지는 기도해서 지은 이름이니 '은채'로 하겠답니다.

     

    그래서 '은채'라고 지었습니다. ‘은채(恩債)’은혜에 빚진 사람이란 뜻입니다. 이름에 이란 말을 쓰는 사람은 없을 듯 합니다. 빚지는 것이 뭐가 좋다고 이름에다 이란 말을 쓰겠습니까? 그렇지만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에 빚진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무궁무진해서 우리는 죽었다가 깨어나도 그 빚을 갚을 수 없습니다. (나종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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