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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646, 좀 더 균형 잡힌 목사가 되도록
    나종열목사 2019-08-10 09:25:49 122

                        No. 646, 좀 더 균형 잡힌 목사가 되도록


    요즘 저의 고민 가운데 하나가 좀 더 균형 잡힌 목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목사가 균형을 잡지 않으면 힘들고 상처 받을 지체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그런 실수를 합니다. 한쪽 편만 생각을 합니다. 집에서는 자녀들이 둘 다 어린데 언니나 오빠라는 것 때문에 부모로부터 일방적으로 양보를 요구받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7, 5살 두 살 터울의 형제가 있습니다. 둘 다 어린아이들입니다. 그런데 부모는 첫째가 고작 7살 밖에 먹지 않은 어린 아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형이니깐 참아야 한다거나, 형이니깐 양보하라고 합니다. 둘째가 잘못했는데도 형이 되어서 그것도 살피지 않았느냐고 오히려 형을 야단칩니다. 동생은 자기가 잘못했으면서도 부모가 자기 편을 들어주니깐 형에게 버릇없게 행동하고 형의 기분을 상하게 합니다. 이럴 때 형의 마음은 힘이 듭니다. 

     

    그래서 형이나 언니에게는 상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왜 엄마 아빠는 맨날 나보고 양보하라고 그래, 왜 나만 참아야 해!” 물론 반대일수도 있습니다. 부모가 형이나 언니 편을 들어주면 동생에게 상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요즘 그런 생각을 합니다. “부모가 균형을 잡지 않으면 괜히 형제나 남매 사이에 갈등이 생기겠구나, 부모가 잘 해야겠구나! 부모가 갈등 유발자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목회를 하면서 그런 부분이 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지체가 다른 지체에게 잘못하면 잘못한 지체를 책망해야 하는데, 제가 침묵하고 있을 때가 있었습니다. 다른 편 지체가 참아주고 있으니깐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또 '그 정도는 참아줘야 하는 것 아니야?"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상처를 받은 지체는 속이 상하고목사님이 상대편 지체를 편애한다는 생각까지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속이 상했던지 예전에 제게 그렇게 말한 지체도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편애한 것은 전혀 아닌데 그 지체가 그렇게 느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똑같이 약한 지체들인데. “네가 참아야지, 네가 양보해야지!” 그렇게 무의식 중에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일로 마음이 상한 지체에게 죄송한 마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잘못을 합니다. 또 감정이 상하면 화를 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잘못을 했으면 감정이 가라앉은 후에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지체에게 상처를 주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교회를 다닐 수는 없습니다. 제가 세상을 보면서 가장 화가 나는 것이 가해자가 오히려 피해자인척 행동하는 것입니다. 지체들 사이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제게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균형잡힌 시각으로 문제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나종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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