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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596, 하나님을 움직인 사람
    나종열목사 2018-08-25 15:32:43 121

                               No. 596, 하나님을 움직인 사람 

          

    우리 지체들이 기도해주셔서 필리핀 선교 잘 마치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날이 태풍이 서울 쪽으로 올라오는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와이파이가 되지 않아서 태풍 소식을 알 수 없었던 것이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르니 걱정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인천공항에서 비행기가 조금 늦게 출발해서 필리핀에서 조금 늦게 출발한 것 빼고는 불편한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오는 것입니다.

     

    필리핀 공항에서 아내와 연락을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비행기가 많이 흔들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비행기 멀미를 많이 해서 멀미약을 먹고 기내식도 먹지 않고 잠을 푹 잤습니다. 잠을  깨니 인천공항에 착륙하기 직전이었습니다. 암튼 잘 왔습니다. 제 부재중에 목자님들이 새벽기도를 인도하셨습니다. 목자님들에게 새벽강단이 부담스럽겠지만 그것도 훈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잘 하려고 하지마시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시면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번 필리핀 방문의 목적은 세부에 목회자를 훈련하는 목회연구원을 설립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개강집회를 하려고 간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집회를 한 곳은 세부가 아니라 까모테(CAMOTES)라는 작은 섬이었습니다. 까모테는 세부에서 배로 2시간 거리에 있고, 약 4만 명이 살고 있는 섬입니다. 함께 간 목사님들이 작은 섬에서 집회할 이유를 알지 못했습니다.

     

    큰 도시 세부에서 사역하려고 갔는데 작은 섬에서 사역하는 것에 대하여 불편한(?) 마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에 그 불편함이 죄송함과 감사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만지시고 개강집회와 앞으로 사역할 장소를 세부에서 까모테로 바꾸신 것입니다. 알고 보니 까모테를 위하여 기도한 평신도 선교사님이 계셨는데, 그 선교사님이 하나님을 움직이셨습니다. 하나님이 선교사님의 손을 들어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졌습니다.^^;;

     

    선교사님은 여자입니다. 약 8년 전에 중3 , 1 아들과 함께 세 명이서 그 섬으로 왔습니다. 그곳에서 집을 빌려서 살면서 집에서 교회를 시작하였습니다. 남편은 한국에 남아서 돈을 벌어 재정후원을 했습니다. 완전 자비량 선교를 한 것입니다. 선교사님은 의정부에 있는 모 교회에서 권사님으로 섬기셨는데 교회에서는 재정후원 없이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한 것입니다. 4년 후에 파송교회 담임목사님이 오셔서 열악한 환경을 보시고 세부로 옮기도록 했답니다.

     

    세부로 옮기고 세부에서도 교회를 개척하였는데, 까모테와 세부에서 개척한 두 교회가 모두 자립하게 되었습니다. 까모테 교회는 설교목사님을 모셨고 선교사님은 한 달에 한 번씩 까모테에 온다고 합니다. 그 선교사님이 까모테에 있는 목사님들 신학교육을 위하여 오랫동안 기도하셨답니다. 이번 개강집회에 까모테에서 사역하시는 목사님들이 모두 참석하셔고 9월부터 세부가 아니라 까모테에서 목회연구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선교사님이 하나님을 움직이셨고 하나님이 저희들을 까모테에서 사역하게 하신 것입니다. (나종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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