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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527, 족보(?)를 정리하겠습니다.
    나종열목사 2017-04-30 10:28:23 129

                          No. 527, 족보(?)를 정리하겠습니다.


    저희 집안은 별로 내세울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족보에 관심이 없습니다. 문중에서 족보를 사라고 전화를 하지만 항상 거절합니다. 좋은 가문을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고서 결심한 것이 있습니다. 족보를 다시 만들자는 것입니다. 나로부터 시작하는 족보를 만들자고 결심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하는 신앙 족보입니다. 아브라함처럼 말입니다.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말하듯 제가 믿음의 조상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가족입니다.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모신 영적인 가족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하나님 나라의 가족입니다. 이 가족은 피를 나눈 육체에 속한 가족보다 더 귀합니다. 사람의 혈통이 아니라 예수님의 핏값으로 만들어진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원히 함께 할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육체에 속한 가족은 이혼이나, 사별로 끝 날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육체에 속한 가족은 모든 부분에서 제한적이고 불완전합니다.

     

    교회가 가족이라면 교회에서 가족을 경험해야 합니다. 특히 목장은 가정입니다. 그래서 가정교회라고 합니다. 가정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합니다. 기존교회의 구역은 어른들만 모이지만 목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모입니다.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호칭부터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목장에서는 형님, 언니, 형부라고 부릅니다. 집사님, 장로님, 권사님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제 아내가 집에서 저를 부를 때 목사님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목장에서 아이들은 목자님, 목녀님, 집사님 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큰엄마, 큰아빠, 이모, 고모, 작은엄마, 작은아빠 등등 가정에서 부르는 호칭을 사용합니다. 제 아이들이 집에서는 저를 목사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아빠라고 부르는 것과 같습니다.

     

    족보(?)를 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족보가 이상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성훈이가 혁진 목자를 형이라고 부릅니다. 같은 항렬입니다. 그런데 혁진 목자 아들 사무엘이 성훈 목자를 또 형이라고 부릅니다. 이쯤 되면 족보가 이상해집니다. 사람에게는 있을 수 없는 족보가 돼버립니다.^^; 사무엘은 성훈목자를 삼촌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그래도 우리가 인격을 가진 사람인데 있을 수 없는 족보를 만들면 되겠습니까?^^; 부모님을 호칭하는 것에 의해서 자녀들 호칭이 정해져야 합니다. 근호 목자님이 장주철 목자님을 형님이라고 부르면, 지율이는 장목자님을 큰아빠라고 불러야 하고, 성훈이는 근호 목자님을 삼촌이나 작은 아빠라고 불러야 합니다. 각 목장에서 그리고 교회에서 족보 정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종열 목사)


    하미자 : 감사합니다. (04.3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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